국제결혼/연애

필리핀에서 제2의 인생을 꾸려보시는 분들, 필리피나와 국제결혼을 꿈꾸시는 분들을 위한 자료들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이 쉽지 않지만, 국제결혼은 “문화, 언어, 사회”적인 벽을 넘어야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남들의 경험을 겸손히 받아들일때 내가 내는 수업료가 적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꼭 성공담보다는 경험담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팜팡가의 천생연분을 찾아서 ... 시즌2. 로즈의 변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6-06-18 16:07
조회
1332

rose

지난편 줄거리

로즈님과 좋은 데이트를 하고 한국에 돌아가신 피터님이 3일동안 로즈님에게 연락이 안되자 다급한 마음으로
필리핀에 있는 제게 연락을 합니다.

..........

" 야 ~ 벌써 3일째야 ... 아무런 소식도 없고 답장도 없어 .... "
" 네에~ ? 설마요 ???? "
" 사촌이랑 마닐라에가서 비행길 탄다고 했는데 무슨 불미스러운 ? 일이라도 있었나 ? "
" 제가 전화해 보고 확인해 볼께염 "

시즌 2을 시작할때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오해와 기우가 난무했었는데 ... 결국은 로즈님이 돈을 아끼시려고 버스타고 고향인 레이테에서
앙헬레스로 무려 3일 동안 이동하시는 바람에 연락이 안되었던 것이였습니다.

' 혹시 이번에도 ? .... 그렇게 버스타지 말고 비행기 타고 가라고 했거늘 ...... '

검소한 로즈님의 성격을 잘 아는 터라 ... 걱정근심이 많이 되더군요.
사촌들과 함께 마닐라로 입성한 것도 혹시 비행기표를 아끼고 사촌들 차비까지 내어주는 바람에
또 버스를 타고 간것 아닌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즈님에게 택스와 전화를 했지만 받질 않습니다.

' 또 ... 핸드폰 잃어버린 것 아닌가 ? ' 란 생각도 들더군요 .....

그렇게 며칠이 지나서 셀 수 없이 많이 시도를 하다가 통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 로즈님 ... 왜 연락이 안되셨어요 ? 피터님이 넘 걱정하고 계세요 ..."
" 죄... 죄송해염 ... 제가 너무 바빠서염 ... 죄송.... "
목소리가 약간 이상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피터님에게 꼭 연락을 하라는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피터님에게 연락이 가지 않습니다. 꼬옥~ 문자 많이 보내라고 500페소 로드도 사주었거늘 ....
단, 한통의 택스도 없습니다. ㅠ.ㅠ;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 이건 좀 배리 스트렌지어스한 .... 이상한
느낌이 마구 마구 옵니다. 애간장이 타들어가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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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피터님에게 전화 한통이 더 오시더군요 ...

" 로즈가 이상하다 .... 내가 페이스북 ( www.facebook.com ) 에 친구를 신청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친구 신청을 받아주면서 유독 나만 친구 신청을 받아주질 않고 있어 .... "
" 네에~ ? 설마요 ...... "

아무리 생각해도 정황이 이상해서 필리핀 지인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이리 저리 수소문해서 로즈님과
통화를 해보게 했습니다.

결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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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님은 새 애인이 생기셨더군염 ... ㅠ.ㅠ; 흑흑흑 .....

피터님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이 였습니다. 피터님 본인도 상심이 크시더군염 ...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습니다. 추측컨데, 로즈님이 여러 남자분들을 저울질 하시다가 한 분에 필에 꼿히신 것?같습니다. 피터님 ........... 상심해서 연락이 왔습니다.

" 음... 난 이제 그만 필리핀 갈란다 ... "
" 피터님 여기서 포기하시면 아니됩니다. 남자가 칼을 들었으면 무라도 잘라야죠 ....
글쿠 ... 말씀드리기는 송구하오나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고 계세염 .... "
" 머야.... 온갖 선물은 다 받아 먹더니 ... 쳇 ~!! "


생각해보니 로즈님이 좀 얌체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 한편으론 원래 가난한 필리피나니 어쩔 수 없다는?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지인들을 급 .. 수소문해서 다시 천생연부 후보자를 모색했습니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게 다시
피터님에게 전화를 겁니다. 다다닥 다다닥 .....

" 헥헥 ... 헥 ... 피터님 방금 연락이 왔는데 맞선 상대자 3명을 준비시켰습니다. ... "
" 머~ ? 머하는 바바앤데 ? " 시큰둥 하십니다. 내상 운기조식 중이신가 봅니다.
" 두명은 AUF 대학생 23, 25 이구요 ... 한 분은 클락안의 대학교 컴퓨터 사이언스과 학생이신 22 이시라고 합니다. "
" 음 .... 그래 ? ... 얼굴이나 함 보자구해봐 ... 프렌스터나 페이스북으로 ... 미리 검증을 거쳐야 겠다 .. "
" 네네 .... 준비시키겠습니다. 잠시만염 .... "

...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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